삼성의 스마트폰 중 스프린트에서 유일한 쿼티모델로 나와 잘나가는 편인 모멘트의 후속 모델인 모멘트2의 스파이샷이 잡혔네요. 알려진 사양은 Android 2.1, Touchwiz 3.0, 쿼티자판, 슈퍼아몰레드는 아님 라는데 뭐 이것만 가지고는 스펙을 논하긴 어렵구요. 일부러 흔들린 사진을 공개한것 같은데. 그래도 모멘트보다 조금 더 가다듬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http://androidandme.com/2010/04/phones/sprint-branded-samsung-moment-2-poses-for-blurrycam
삼성 아처폰인가는 2월 말에 출시할 것 같더니 4월이 됬는데도 공식적으로 날짜 나온 것도 없고 소문만 무성하니.....
삼성이고 뭐고 일단 많이 나와야할텐데요.
삼성은 윈모건 안드로이드건간에 저 터치위즈는 꼭 들어가는군요.
저 개인적으론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만(베이스는 오페라 위젯)
사용자들이 내려 버리는 일순위 어플인걸 삼성은 알려나요.
삼성... S모 통신사의 예전 사장님의 말씀에 비추어 보면...
가라앉고 있는 유람선이더군요...
자신들은 가라앉는지도 모르면서 주변 관광이나 하고 탄복하고 있는...
돈 많이 내고 전세 냈으니 절대 외국인은 태우지 마라고...
오늘자 신문에서도 계열사 신세계 부회장도 삼성 무지막지하게 깠죠... 지금 삼성... 그렇습니다.
조만간 이건희 옹께서 성균관대로 사원들 불러 모아놓고 핸드폰 불질를 것 같습니다.
저는 약간 다른 시각인데요. 이건희 회장이 삼성전자 회장으로 돌아온 이유중 가장 큰 것이 휴대폰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건희라는 정말 오랜동안 의사결정을 총괄했던 사람의 부재로 삼성은 의사결정능력이 너무 느려졌고, 그래서 급변하는 휴대폰 시장에서 밀려나고 있다고 봅니다.
이건희씨가 없어도 삼성이라는 커다른 회사가 돌아갈 수 있도록 좀 더 시스템이 만들어져야겠지만, 이건희씨가 있어서 좋을 수 있는건, 과감한 투자와 빠른 의사결정이겠죠.
이번 삼성전자 회장으로의 복귀로 삼성 휴대폰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 사족을 붙이자면.. 그래서 삼성 안드로이드폰은 더 늦게 나올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건희씨가 태클걸었을거 같아요.. 제대로 하라고.. -_-
삼성에 대한 이미지가 이렇게 깨지는 것을... 그동한 A/s 잘하는 이미지로 버텨오면 끝이더냐..
맨날 Tommorow 광고만 하지말고 지금 바꿔라.
맘에 안드는것이 참으로 많은 S사지만, 개인적으로는 또 참으로 잘됐으면 하는 애정이 가는 우리 대표 브랜드 기업인데 말이죠.그래서 요즘의 행보는 정말 맘이 안타깝습니다.차라리 제대로 한번 까여서 제대로된 시대흐름을 꽤뚫는, 그리고 그네들이 끌고 가야한다는 생각이 아닌,진정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알게되는(아니 사실 젊은 피들은 알고 있을겁니다.정책권자들이 모를뿐이지) 때가 왔음 좋겠습니다.금년 아이폰4G랑 기타 해외 폰들 나오면 금년에 제대로 한번 정신차리게 될까요?
관리의 삼성.. 어플 개발자는 소모품이라고 생각하고 관리의 대상이라고만 생각합니다.
당장 바다 플랫폼 또한 자체 기술인력이 하나도 없을껍니다.
그러니 백날 떠들어봐야 딱 그 수준이라는 거죠..
Fast follow 인 삼성이 그 속도가 조금 무뎌진 건 확실합니다. Follow가 아닌 선두로 나서기 위해 잠시 반보 물러나 내부적 혁신을 이룰려고 노력 중인 걸로 압니다. 우리 대표 브랜드 기업이니 만큼 맘에 안드는 것이 많지만 잘 됐으면 합니다.
참, 바다 플랫폼은 순수 자체 기술력으로 이룬 것이라고 지인에게 들었고, 후발주자이면서 충분한 기간의 개발이 주어지지 않은 만큼 대표 플랫폼보다 당장은 뒤쳐지겠지만, 앞으로 성숙 기간을 거쳐 안드로이드, 애플 에 뒤쳐지지 않은 독자 플랫폼이 되었으면 합니다.
스파이샷은 됬으니..
아무거나라도 출시좀..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