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taka: 애플과 안드로이드의 OS 파편화
안드로이드 최신 기종의 OS 파편화는 적은 수준,
태블릿에 비해 스마트폰의 최신 OS 채택 비율이 더 높아
지난 3월 14일 삼성의 최신 플래그쉽 모델 갤럭시S4의 출시 전날
애플의 마케팅 책임자 필 실러는 월 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특히 삼성을 겨냥하여)
안드로이드 진영의 OS 파편화를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온라인광고 전문업체인 Chitika는 3월 6일부터 12일까지
애플과 삼성의 최신 디바이스인 아이폰5/패드, 갤럭시S3/태블릿을 대상으로 OS 분포를 조사했는데,
결과적으로 애플과 삼성 모두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개발한 최신 OS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5와 아이패드는 6.1.3 버전이 공개되기 이전까지 최신 OS 버전인
6.1.2 버전을 각각 69.0%와 49.5%를 점유했으며, 삼성의 갤럭시S4와 태블릿은 각각 89.8%와 59.5%를 기록했습니다.
위와 같은 Chitika의 분석 결과는 필 실러의 발언이 전체적인 부분에서는 옳겠지만,
아이폰과 가장 경쟁력 있는 디바이스에서는 파편화 문제가 크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Chitika는 태블릿에 비해 스마트폰이 최신 OS 점유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
여전히 사용자들의 활용 빈도가 스마트폰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OTA 업데이트에 대한 문제를 꼽았습니다.
이미지출처: Chitika
그런식으로 따지면 어떤 업데이트는 파편화고 어떤 업데이트는 파편화가 아니라는 절대적인 기준이 존재하긴 하나요?
어짜피 클로즈드 소스 OS에서 제조사의 발표를 그대로 믿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이건 파편화가 아니고 저건 파편화라는 판단을 얼마나 할 수 있습니까? 그냥 제조사 발표대로 업데이트 버전에 따라 나눠버리는게 맞죠. 그걸 가지고 조작이네 아니네 할 정도로 흥분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실제로 조작처럼 보이지도 않구요.
갤럭시S3가 ICS와 젤리빈으로만 나뉘어있는 이유는 위 비교표가 IOS Vs. 안드로이드의 구도가 아니라 애플 Vs. 삼성의 비교표이기 때문입니다. 살짝 착각하시는데 갤3에는 아직 4.2 젤리빈이 안 나왔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댓글 쓰신 권순영QT 분이 메이저 마이너를 구분 못하시는 것 같아서 써봅니다.
위 통계에 불만 많으신 두분이 같이 보십시요// 일단 두분다 원문은 제대로 보질 않는군요. 원문에 추가 통계도 나와있습니다.
마이너 업데를 안한다는 소리는 갤럭시탭 패밀리에 붙인 말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대부분이라고 했잖아요.
갤럭시탭 초기작인 갤탭1과 갤탭 10.1이 메이저 안에서 1번씩 버전을 더 올려준거 빼고 어떤 갤럭시탭이 3.0을 사용하며
4.0 4.0.3 4.0.4를 계속 올려줍니까? 통계에는 있지도 않은 폰과 탭의 버전을 뒤죽박죽 섞어 놓고 갤럭시는 다 해준다고 주장하는건 무슨 소리죠? 그런식으로 따지면 왜 아이패드 IOS 3, 4의 마이너업데이트와 버전업데이트 빠진건 일언반구도 없으신지? 아이패드야 말로 3.2.0 3.2.1 3.2.2 4.2.0 4.3 4.3.1 4.3.3 4.3.4 4.3.5 수도 없이 많은데 저기에 단 하나도 없잖아요. 둘 다 일정기준에 의해서 나온 통계이고 최신 버전에 촛점이 맞춰져 나온 것인데 한쪽만 이상하다고 보면서 조작 운운까지 하는게 정말 신기하네요. 특히 두분 다 갤럭시탭의 os 버전과 IOS에 대한 관심이나 지식이 전무해 보이는데 '최신버전 마이너만 두고봐도 아이패드가 더 낫지 않습니다.' 원문도 잘 보지 않고 아이패드 IOS가 얼마나 많은지 알지도 못하고 통계가 맘에 안드니까 마냥 조작이라고 하고 직접 가서 보십시요. 결과가 달라지나
잘못 붙여진 제목만 보고 실제 내용은 안 보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꽤 많네요. 인터넷 게시판의 속성인건지
표도 엉뚱하게 보시는 분도 있고
IOS vs. 안드로이드가 아니라 애플 vs. 삼성의 표라는걸 확인하십시요.
http://developer.android.com/about/dashboards/index.html
Version | Codename | API | Distribution |
---|---|---|---|
1.6 | Donut | 4 | 0.2% |
2.1 | Eclair | 7 | 1.9% |
2.2 | Froyo | 8 | 7.5% |
2.3 - 2.3.2 | Gingerbread | 9 | 0.2% |
2.3.3 - 2.3.7 | 10 | 43.9% | |
3.1 | Honeycomb | 12 | 0.3% |
3.2 | 13 | 0.9% | |
4.0.3 - 4.0.4 | Ice Cream Sandwich | 15 | 28.6% |
4.1 | Jelly Bean | 16 | 14.9% |
4.2 | 17 | 1.6% |
간단한 사실 : 구글도 젤리빈을 나눈다는 사실 ^^
이렇게 논쟁이 생길지는 몰랐는데..
죄송한 맘이 드네요..ㅠㅠ
제목에 삼성대신 안드로이드를 쓴건,
원문 첫 문단에 필 실러가 삼성을 특히 겨냥했지만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OS 파편화를 전체적으로 문제 삼았다는 것과 마지막 결론 부분에서
전체적으로는 옳을 수 있으나 최신 기종에서는 그 비율이 낮다라는 내용 때문이었는데..
앞으로 번역문 올릴 때는 더욱 더 신중하게 작업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제목만 보고 글 쓰는 것도 문제지만,
공정한 기준없이 특정업체에 유리하게 글 쓰는 쪽도 문제고,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자기의견만 맞다고 물고 늘어지는 사람도 문제죠!
그게 아니라거나 자의적 해석이라 몰아붙이시는 분들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제 의문은 단순히 왜 애플은 마이너까지 범주를 잡았으면서 삼성은 메이저만 다뤘냐...인데...
이게 그냥 비교대상이 애플과 삼성이니까...로 끝날 수 있는 문제인가요?
마이너 메이저를 따로 잡은게 문제가 아니라 첨부터 OS 파편화 얘기하면서 OS가 아니라 삼성 애플 비교한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OS 파편화가 문제가 되는건 앱 개발 비용 상승 때문인데..
삼성 전용 앱과 애플 전용 앱 개발 비용 비교할 일 있나요?
OS 파편화 얘기는 당연히 iOS vs 안드로이드가 맞기 때문에 다들 원문에서 삼성 vs 애플 비교했으리라 생각도 못하셔서 오해하신 거지...
기사 기획 의도 자체가 의심되는 이상한 기사 맞네요. 억지로 맞추려다 보니 좀 아시는 분들 눈에는 이것 저것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당연히 생기시는 거구요..(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잖아요...)
아우 딱 논점흐리기 홍보기사에 다들 홀리신 듯....
OS 파편화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앱 개발에 있어서 순수한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노력에 비해
파편화된 다양한 OS에 맞춰서 호환성유지 각종 버그 수정에 들어가는 노력이 너무 커서 개발 인력과 비용의 낭비가 발생하기 때문인데
삼성하고 애플하고 비교하면 뭐합니까? (이 기자는) 안드로이드 앱 만드는 사람은 삼성 전용으로만 만드는 줄 아나보죠?
삼성 애플 OS 파편화 비교 한다는 것은 말을 바꾸면
삼성 전용 앱 개발에 들어가는 인력, 비용과 애플 전용 앱 개발에 들어가는 인력, 비용 비교인데
첨부터 삼성 옹호할 의도가 없었다면 이런 기사......
참 재미있는게 원문 글은 난 하나도 못 읽겠으니 자기 맘대로 해석하면서 남한테 자의적 해석이라고 되려 얘기하는 사람이 있다는 겁니다.
원문에 이미 통계의 목적이 제목에 나와있고 파편화 얘기 또한 삼성처럼 나누면 아이패드는 저 그래프보다 더 파편화 되어야 하는데 그런건 애써 무시하고 있죠. 저런 상식에 벗어난 사람들의 요청 때문인지 chitaka에서 삼성만 더 나눈 그래프를 추가했죠.
애플과 삼성의 파편화를 다루던 IOS와 안드로이드의 파편화를 다루던 그게 무슨 상관일까요?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선두 그룹의 파편화를 통계수치로 발표하는게 무슨 문제가 있다고 정작 본인들은 증거 제시를 하지도 못하는 주제에 수치를 조작했니 저런 비교가 무슨 소용이니 이런 얘기들을 하고 있는건지? 실제로 아이패드시리즈는 계속된 새하드웨어 발표와 그 하위 OS 때문에 심하게 파편화 되어 있습니다.결론은 이것밖에 없죠. 자기 머리 속에서는 삼성이 더 파편화 됐으면 됐지 애플이 더 파편화 됐을리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통계에서는 태블릿에서 애플이 더 파편화됐다고 나오니 말도 안되는 이유를 가져다 붙이는 겁니다. 심지어는 블로그의 제목이 잘못되서 안드로이드의 파편화 그래프로 오인되고 있다는 지적까지 했음에도 꾸준하게 그런다는건 극심한 난독증이거나 영어포비아거나 아니면 아까도 얘기했듯이 자기 머리속에서의 진실과 실제 자료사이의 멘붕이라고 밖에는 달리 해석이 안되죠.
chitaka가 저런 통계를 발표하게된 이유 또한 블로그 해석과 이 게시글에 고스란히 써 있는데
'위와 같은 Chitika의 분석 결과는 필 실러의 발언이 전체적인 부분에서는 옳겠지만,
아이폰과 가장 경쟁력 있는 디바이스에서는 파편화 문제가 크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필실러가 삼성을 직접 겨냥한 안드로이드 파편화에 대해서 먼저 비난을 하니 그에 대한 결과의 자료로 올라온 건데 원문은 고사하고 아예 해석된 블로그도 제대로 보지도 않고 본인 머리속에서만 상상을 하고 있는겁니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하죠.
"가장 경쟁력있고 점유율 있는 두 회사에 대한 통계자료" 이게 그렇게 해석하기 힘든건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딱봐도 애플이 파편화인거처럼 조작해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