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쩌다 이 사이트를 알게되서 질문글 남깁니다
저같은 비전문가가 글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궁금한점은 현재 제가 미국에 있고 스마트폰같은 인터넷 접속할 작은 디바이스가 필요합니다
올해 5월 말에 한국에 두달정도 들릴 예정이구요, 그래서 그 전에 뭐든 하나 사긴 사야됩니다.. 스카이프도 그렇고....
문제는 제가 스프린트 2년 약정에 묶여있어서 이게 내년 2월에 끝나거든요.. 헌데 당장 뭐든 하나 필요하긴 하고..
게다가 올해 중순, 말에 이것저것 많이 나온다고 그러더군요 아이패드나 아이폰 4g, ms 쿠리어 라든지...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1. 아이팟 터치 중고를 이베이에서 지금 사서 내년 초까지 쓴 다음에 그때 최신 기기를 사거나...
2. 지금 early termination fee 150달러를 내고 드로이드 2년 약정으로 사거나...
제가 IT은 문외한이라 뭐가 앞으로 나올지도 모르고 답답하네요.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아이폰은... AT&T 서비스도 맘에 안들고 4g 나온다는 소리가 있는데 지금 선뜻 사기가 꺼려지네요. 게다가 클래식이 이미 있어서..
게다가 테더링도 안좋은 편이라고 들어서요
그래서 구글폰이나 터치 사이에서 고민중입니다 :) 문제는 터치는 카메라가 없다는게.....
오늘 wirefly 가보니 거의 공짜에 팔더라구요.. 드로이드를,.(2년 약정)
고민되는건 앞으로 갤럭시s 라던지 evo같은게 새로 나온다는데 지금 드로이드 사는건 너무 늦은건 아닌지...
게다라 새로운 os도 나온다고 하고 허허...
뭐 그런 생각도 들고 좀 복잡하네요 :) 좀더 기다려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겔럭시s든 넥서스원이든간에 현재 2.1 버전 기준 기기들은 그게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구글 자체에서도 안드로이드 OS의 방향이 제대로 적립된것도 아니거든요
갤럭시S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국내와 동일한 기기가 발매된다고 확신하기도 어렵습니다. (옴니아2의 전례)
때문에 루팅을 통한 기기 최적화가 어려울수도 있구요 삼성독자UI와 SKT의 바이러스적인 프로그램들을
통제하는게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이는 아직 해외발매가 안된 모토로이도 동일)
차라리 생각해보면 중고 아이폰을 사는게 나을듯한데요?;;;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구글 서비스에 대한 애착이 없는한.... ;;
제가 둘다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터치를 사용해서 인터넷을 했었기 때문에 둘 사이의 장단점을 비교할수 있는데요..
터치로도 인터넷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급하면 맥도널드 가면 되니까.. 근데, 이게 생각외로 거추장스럽습니다.. 맥도널드 찾는거야 어려운거 아닌데, 캘리포니아만 벗어나면 인터넷이 없는 가게도 많은데다가, 속도나 접속이 굉장히 불안하죠.. Skype도.. 별로 좋지 않습니다.. 별도 마이크를 사용하면 그럭저럭 사용할 만은 한데 약간 불편하죠..
드로이드는.. 모든게 편해지죠.. ^^ 30불이 들긴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필요할때 사용 가능.. 이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드로이드의 인터넷 브라우징이 꽤 좋습니다.. 해상도도 높지만, 브라우저 자체도 좋구요..
그리고, 터치는 가끔 죽을때가 있는데, 애플 제품 다 그렇지만 iTune이 없으면 복구가 안됩니다.. 가끔 밖에서 죽을때가 있거든요.. 안드로이드는 그런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예상외로, 머피의 법칙이 다 그렇듯이, 죽을때가 많습니다.. ^^ 그것때문에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거든요.. 얼마전에 외국 여행 갈땐 노트북을 안 가지고 갔는데, 여행 마치는 날까지 제발 안 뻣기를 바랬는데, 돌아오는 날 죽더군요.. ^^ 뭐..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계속 잤기 때문에 나름 괜찮았지만.. 의외로 사소한 문제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iTune으로 음악 전송을 했는데, 실제론 음악이 하나도 없는것 처럼 되어 있다던지.. (내부 DB에러가 좀 있습니다.. 다시 iTune에 연결하면 괜찮아 집니다.. -.-)
다만, 어플문제가 있는데, 아이폰처럼 예쁜 어플은 아직 많이 없습니다.. 인터넷 라디오도 mms는 지원이 안되고.. 팟 케스트도 좋은 편은 아니죠.. 필수 어플은.. 두 진영에 다 있습니다.. 거의 똑같은 인터페이스로.. 예를 들면 Bank of America앱은 두 진영 다 좋습니다.. Pageonce Assistant같은것도 좋고.. 다만, 자잘한 어플이 아직 많이 없는 편이죠.. 게임같은것도 그렇고.. 아이폰쪽이 게임은 훨씬 더 좋습니다.. 아직.. 음악 재생같은것도 아이폰쪽이 좋고..
업무용으로 기기를 사용해야 한다면, 제 생각엔 드로이드가 더 좋습니다.. 아이폰에선 Push가 지원되면서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Push도 아니고.. 15분의 지연시간이 있습니다.. 드로이드는.. 메일 보내면 제깍 제깍 도착합니다.. 그 외에, 멀티로 Google Talk니 Skype이니 다 동작시켜도 크게 무리없이 잘 돌아갑니다.. 구글 서비스가 업글이 굉장히 잦은데, 아이폰은 기본 어플을 1년에 두번인가 밖에 업글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안드로이드보단 새로운 서비스를 빨리 접하기 힘듭니다..
새로운 폰의 문제는.. 흠.. 고민이 많이 될텐데.. 모르겠습니다.. 갤럭시가 얼마나 좋을지.. 안드로이드 2.5가 나오면서 JIT가 기본 장착되면 더 이상 속도 문제는 없을 것이고, 어짜피 게임이야 느린 기기 고려해서 만들어 집니다.. 내장 메모리 정도가 약간 장점일텐데, 드로이드는 루팅이라는 막강한 무기가 있어서, 해결이 가능하거든요.. 제 집에선 삼성 폰들과 안 좋은 기억들이 많아서 아예 고려를 안 하기 때문에.. 넥서스 원 빼고는 아직 드로이드가 가장 좋은 안드로이드 폰입니다.. ^^
드로이드에 기본으로 담겨있는 구글네비게이션... 정말 대단합니다. 요거 하나만 해도 충분히 제값을 하는 것 같습니다.
업데이트도 빠르고, 한글화도 정말 간단하죠. 어플 두개만 깔면, 문제없이 거의 한글화됩니다.
좀 답답한 점은 한국으로 무료로 문자메세지 보내는 방법이 좀... 미국 현지 시계와 한국 시계를 나란히 보고 싶은데, 이상하게도 그런 위젯이 없습니다. 음력을 다루기가 거의 불가능하구요. 어르신들 생신관리가 안됩니다. 하하...
덧글 감사합니다! 특히 찐돌님!!
지금 wirefly 페이지 켜놓고 계속 고민중입니다 하하...
아무래도 ETF 물더라고 드로이드로 갈거 같네요.. 쿼티키보드도 너무 맘에 듭니다. 사실 영어로 텍스트보내기가 여간 짜증나는게 아니라서...
조금 더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다들 좋은하루 되세요!!
아버지가 아이폰 쓰시는데요^^ 근데 한국에서^^ 괜찮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저는 이틀전에 드로이드로 바꾸었구요. 아이폰이 끌리긴 했죠. 어플도 많고 터치감도 일단 제일 좋고...
그런데 통신사가 AT&T라 그냥 VERIZON으로 가자 하는 마음에 드로이드로 바꾸었어요.
한달에 30불(약 3만원)씩 내고 인터넷 무제한인데... 너무 편해요^^
드로이드 터치감도 아주 좋구요. 루팅만 한다면 멀티터치는 물론 유료어플도 무료로 다운받을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루팅시도는 안했지만^^ 곧 할 계획이에요. 좀 더 공부하고ㅎㅎ
드로이드의 단점이 어플이 아이폰어플처럼 많지가 않다는건데요.
그러는 반면에 장점이 무료어플이 많다는거에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루팅만 한다면 다 무료고^^
학교에서 인터넷 급하게 쓸일이 있으면 바로바로 쓸수도 있고 원하는 정보 바로바로 메일도 보낼수 있고...
진짜 비즈니스를 위해서라면 드로이드가 대박인거 같아요. 인터넷 속도도 아주아주 잘나옵니다 ㅎㅎ
그리고 정말 드로이드는 네비게이션 하나로 기가막힌거 같아요.
차에 있는 네비게이션도 지점가서 업그레이드 해줘야하는데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요^^
진짜.. 비즈니스, 특히 메일 체크 바로바로 해야하고 연락 많이 주고 받고 그러실꺼면 드로이드가 제일 좋은 거 같아요.
보면 아이폰 진짜 이쁜 어플이랑 그런거 많은데... 뭐 곧 그런 어플 나오겠죠^^
전 드로이드 추천이요~ 모토롤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래도 드로이드는 좀 대박인듯^^ 화질도 좋구요. 뭐.. 렉같은것도 아직은 발견 안했구요!
그럼 좋은하루 되세요~
IT문외한이시라면 무조건 아이폰/팟입니다.
현재 안드로이드 기기는 예전 윈모만큼이나 기기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