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개발자 모임 게시판
(글 수 7,949)
안드로이드 마켓도 풀린 지금 왜 이러는지 흠..;
셀프테스트랑 소스검증툴쓰다가
으아악 ㅠ
================================================
자꾸 티스토어 까는 글만 적게 되네요.. 아 ㅠㅠ
여튼 저에게 개발도구 2.0이라는 똥을 줬습니다.
방금 여자저차해서 라이브 배경화면 소스 검증 돌렸습니다.
테스트 바이너리 설치하고 실행할려니 실행이 안되네요;;
그전까지 잘되던게;;; 다른 어플은 잘되던데 라이브만 이렇게 되버리네요
소스검증하면서 뭐를 건들인 모양입니다. 여튼 이거 문제 많네요.
담당자분과도 통화하는데 원본apk랑 테스트 바이너리랑 틀리다고 말하니까
외부 라이브러리 참조한거 아니냐고 말하던데요. 물론 그러지는 않았구요.
그렇다면 외부 라이브러리를 참조하면 오류날수도 있다는 말이 되는군요.
아니 그럼 개발자가 자유롭게 개발하기 어려운 제약사항과도 같은 말처럼
들립니다. 아악 ㅠ
2010.11.19 02:01:31
저도 티스토어 어렵사리 검수요청 하고 보름 기다리니까 언제 검수완료 될지 깜깜무소식이고..
그냥 포기하고 마켓에다가 올렸습니다. 앞으로 티스토어에 안올릴려고 합니다.. ㅠㅠ
셀프테스트를 왜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네요..
오히려 버그 있으면 마켓에서는 버그수정해서 바로 적용할수 있는데..
그렇다고 티스토어 검증툴이 버그 잡아주는것도 아니고.. 뭘 테스트 한다는건지..
KT나 LG는 안드로이드 마켓을 따라가야 된다고 봅니다..
어차피 티스토어에 밀릴바에는 말이죠.
2010.11.19 10:38:20
앱을 보는 관점이 마켓과 국내 스토어들하고 다른거죠....
마켓은 말그대로 시장터....
거기서 사람들이 장사를 하는것은 큰 룰에서만 제한하고 세세한 것은 알아서 흥정...
개발자는 시장에 물건 내놓은 상인이죠.
국내 스토어는 앱을 "자기 상품"으로 보는거죠...
그리고 앱개발자는 "하청업자" 형태로 보는거구요...
그래서 QA를 더 까다롭게 하고, (정작 그 QA가 잘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세세한것 까지 많이 요구를 하게 되는거죠....
"자기 상품"에서 아이덴티티가 부족하거나, 퀄리티가 부족하면 욕먹는건 자기들이다.. 라고 생각하는거죠.
근데 묘한건... 마켓을 쓰는사람하고, 국내 스토어를 쓰는사람하고
사람은 같은데 보는 관점이 미묘하게 다른거 같습니다.
국내 스토어가 통제가 강하다는 것을 사용자들이 알고있어서인지 모르겠는데...
국내 스토어에 이상한 앱 올라오면 앱을 까기 보다는 스토어를 까는 성향이 마켓에 비해 상당히 강해보입니다.
2010.11.19 11:26:10
백화점 vs 시장 ㅠㅠ
Tstore가 백화점으로써 역할을 잘 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백화점을 표방하긴하나 하나 올라오는 앱의 퀄리티나 마켓 지원은 시장 수준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퀄리티 앱을 전략적으로 밀어 주는 것도 없고. 개발자가 보기엔 투자를 하면 킬러앱을 만들고 큰 수입을 얻을 수 있는 환경도 아닌 것이죠. 백화점인데 일회용성 앱만 팔리고 사용자는 그 앱 퀄리티에 실망해서 다시 tstore를 안찾는 모습이 나오는데... 악순환의 반복.
검증은 개발자에게 부담을 안주는 선에서 했으면 좋겠어요. 개발자가 앱 잘못 만들면 사용자가 Tstore나 SKT로 문의가 가서 신경 쓰인다는 것은 알겠는데 사용자도 변화 시킬 생각을 해야지 기존 사용자의 개념을 유지시키면서 오픈 마켓이라는 것, 새 에코 시스템을 적용 시킬려고 하니 두 가지가 잘 돌아갈리가 있나요.
오픈 마켓 에코시스템의 이해와 고민 없이 억지로 밀고 올라온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모르실 분들이 아닌데 -ㅠ-
뿐만아니라 검증이 문제가 아닌데... 시간만 걸리고 실제로 어려운 문제를 잘 잡아 주는 것도 아닌 검증을 검증의 편리성을 위해 개발자가 싫어 하는 방향으로 바꿨다는게 트렌드에 역행하고 있는 것 같에요. ;ㅁ;
Tstore가 백화점으로써 역할을 잘 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백화점을 표방하긴하나 하나 올라오는 앱의 퀄리티나 마켓 지원은 시장 수준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퀄리티 앱을 전략적으로 밀어 주는 것도 없고. 개발자가 보기엔 투자를 하면 킬러앱을 만들고 큰 수입을 얻을 수 있는 환경도 아닌 것이죠. 백화점인데 일회용성 앱만 팔리고 사용자는 그 앱 퀄리티에 실망해서 다시 tstore를 안찾는 모습이 나오는데... 악순환의 반복.
검증은 개발자에게 부담을 안주는 선에서 했으면 좋겠어요. 개발자가 앱 잘못 만들면 사용자가 Tstore나 SKT로 문의가 가서 신경 쓰인다는 것은 알겠는데 사용자도 변화 시킬 생각을 해야지 기존 사용자의 개념을 유지시키면서 오픈 마켓이라는 것, 새 에코 시스템을 적용 시킬려고 하니 두 가지가 잘 돌아갈리가 있나요.
오픈 마켓 에코시스템의 이해와 고민 없이 억지로 밀고 올라온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모르실 분들이 아닌데 -ㅠ-
뿐만아니라 검증이 문제가 아닌데... 시간만 걸리고 실제로 어려운 문제를 잘 잡아 주는 것도 아닌 검증을 검증의 편리성을 위해 개발자가 싫어 하는 방향으로 바꿨다는게 트렌드에 역행하고 있는 것 같에요. ;ㅁ;
국내에 안드로이드가 좀많이 활성화 되고
T-Store도 이제 배부르니까
딴생각 하나 봅니다 ㅡㅡ;
그 말뿐인 대인배 정책...소인배로 향해가는걸 보여주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