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 지난 2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 2011에서 '갤럭시 탭 7.7'을 더 이상 전시하지 않기로 했다. 갤럭시 탭 7.7은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돼 이목이 집중됐던 제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4일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이 지난 2일 애플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며 "이에 따라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 더 이상 갤럭시 탭 7.7을 전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전시품 목록에서 갤럭시 탭 7.7을 삭제하고 전시된 제품들도 모두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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