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고가형부터 저가형까지 다양한 스마트폰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스마트폰 네이밍들이 다들 제각각입니다. 갤럭시 S2, 갤럭시 에이스, 갤럭시 네오, 갤럭시 지오, 갤럭시 핏, 갤럭시 미니, 웨이브 523, 웨이브 723, 웨이브 2, 옴니아7, .... |
귀에 쏙쏙들어오겠네요. 일반인에겐 그래도 갤럭시로 불릴거같긴하지만 ㅋㅋ.
갤럭시 R이 최근에 공개된걸로 기억하는데, 이런 규칙에 따른 이름인가 보죠?
국내에서 갤럭시s pro가 보고싶습니다...ㅠㅠ
저렇게 4단계까지로 나뉘는건 경쟁사가 있음을 그다지 의식하지 않는것 같군요.
스마트 기기는 최상위 모델로 승부가 나기 마련이며 최고사양을 경쟁사보다 발빠르고 값싸게 내놓는게 중요한데 이는 국내서만 적용,
북미에서는 이미 HTC, Moto 보다 크게 뒤지고 있습니다.
경쟁사들(hTC 소니에릭슨 모토로라)의 브랜드 이미지에 데미지를 주고 싶다면 하드웨어에 경쟁력있는 삼성은 4개가 아니라 6개도 할수 있겠지요. 그래서 hTC나 소니 에릭슨의 하이엔드급이 스팩상 삼성의 중간급에 묻혀버리게.... 하지만 그러려면 모바일부서가 독점권을 가져야하는데 현상황에서는 불가능에 가까워보입니다. 시스템,반도체,모바일 디스플레이 부서들이 애플이나 경쟁 회사들 심지어 노키아나 HP에도 납품해야하는데 혼자서 갤럭시S2보다 위인 최상위 모델에 갤럭시 S 2 익스트림이라는 이름으로 듀얼코어 2Ghz가까운 속도에 RAM 2GB메모리로 치고나갈수는 없을겁니다. 카메라만 봐도 옛날에 7메가 픽셀짜리 만들어놓고도 요새서야 남들이 5메가 만들면 나도 5메가 남들이 8메가 만들면 나도 8메가 항상맞춰가지 않았습니까?
스팩에서 항상 이상한 모션을 취하는지 .. 이게 삼성이 부품업체로서의 딜레마일까요?
각 클래스별 한 모델로 집중하면서 삼성도 결국 노키아 처럼 소품종 대량 생산으로 갈려나 보네요. 물론 저 클래스에 포함되지 않는 다양한 폰들 여전히 만들거라 생각하지만..
이런식의 네이밍이 알기쉽다고 하다니.... 한국도 일본처럼 갈라파고스 화되가는건가 아니면 취향이 독특하다고 할까. 이렇게 해서 만족한다면 담당자가 한국인이군요.
지금 해외 테크사이트들 가보면 사람들 대부분이 전혀 공감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세계를 상대로 장사한다는 삼성의 네이밍이 이런수준이라면... 담당자가 누군지 몰라도 마인드가 90년대 초반에 머문것 같습니다. 담당자가 한국인 상사가 좋아하는쪽으로 일하는는건지.... 그냥 영어만 가져다쓴다고 세련되 보이는것도 아니고. Magical? Wonder? 본인이 스티브잡스로 착각하는건가? 아니면 애플스럽게 벤치마킹인가? 그러다 또 소송먹으려고
네이밍이 문제인건 삼성이 BMW처럼 1 3 5 7(오리지날 갤럭시 i7500) 9(갤럭시S i9000) 시리즈 순으로 나누다가 벤츠처럼 C클래스 E클래스 S클래스 (갤럭시 S)처럼 나누는걸 혼용해서인. 설마 전 제품을 갤럭시S이름을 붙이고 싶어서그랬나?
본인들이 망가트려놓고 이제는 거기에 애플같은 Magical을 남발하려고 하다니.... 그동안 마구잡이로 물건 만들고 스스로 딜레마에 빠진..
RWMY라니 전혀 모르겠네. ABC순으로 하면 Y가 가장 나중인데... R에 로얄이라... 몇달마다 수시로 바뀌는 전자기기에 왠 충성이.. 이렇게 알파벳을 앞뒤로 왔다같다하면 더 햇갈릴텐데. 잘 모르겠으면 그래픽카드회사들처럼 하던가. 54XX, 55XX, 56XX 이렇게.
같은 종이에 그나마 납득이 가는 답이 있군요
P - 프리미엄
H - 하이엔드
M- 미드 레인지
E - 엔트리
S는 삼성하던지 슈퍼하든지
그정도만 해도 먹힙니다.
뭐이렇게 어렵게 생각하는지..... 멋있어보이려고 너무 힘들게 생각하는군요.
물건이나 잘만드세요^^
물건 만드는거에서 이름 짓는것도 매우 중요하고 고민해야될 일입니다. 이름 짓는게 물건 파는데 얼마나 중요한건데요.
알파벳이 머냐보다 가격대별로 브랜드를 만드는게 맞냐를 고민해봐야될거 같은데요. 알파벳이 i9000과 같은 모델명에 들어가는게 아니라 galaxy s처럼 브랜드로 사용한다면 전문가들 폰 분류용이 아니라 소비자 기준으로 만들어야 하니까요. 저가형이 틀린것은 아닐지 몰라도 이름 자체가 저가형이라면 들어있는게 사용자 입장에서 기분는 기분나쁘니까요. 그런 측면에서 Y가 Young이라는 의미로 붙으면 의미도 가격도 잘 나타내서 사용자 머리에 남을것 같습니다. 다른 것들 RWM은 딱 머가 연상되지도 않고 사용자 머리에 자리 잡을수 있을것 같지는 않을것 같으니 가격대별로 분류하려면 그냥 숫자가 나을것 같습니다.
근데 브랜드는 가격대보다는 다른 기준으로 잡아야할것 같습니다. W는 Woman 여성용, Q는 Slide Qwerty 이렇게 먼가 특징별로 구분되는게 머리속에 남으니까요. 현재 머리에 자리 잡은건 S 비싼거, Pro 쿼티바, Beam 프로젝터 정도 인것 같네요.
왜 S보다 R이 아래 등급인지도 모르겠군요.
지금은 삼성 제품이 갤S와 잡다로 나뉘는데, 삼성도 LG처럼 다품종으로 나가려는 걸까요.
지금 파는 LG제품을 위 네이밍에 반영하면, 2x - S, 3D - R, big/black - W, mach - M, one - Y 정도가 될텐데
즉, 삼성도 LG만큼 막 찍어낼거다?
그리고 지금 분위기가 "전 하이엔드 >>> 현 보급형"인데, 과연 M,Y급이 팔릴까 싶기도 하네요.
제 생각에는 그냥 갤S만 계속 밀어붙이는 게 좋은 전략일 듯 합니다.
덤) 네이밍 센스가 80년대 수준인 걸 보니, 결정은 부장님이 하셨나봅니다. ;)
아래등급입니다. 이번 갤럭시 R은 갤럭시S2의 핵심부품이자 키포인트인 CPU가 테그라2로 교체되 나온다고 하네요.
갤S만 계속 밀어붙이는건 좀 이상하지요 차로치면 현대가 "우린 이제부터 수익성이 높은 에쿠스만 줄창 만들겠다" 라는건데....소나타 에쿠스 그랜져 에쿠스 이런식으로 마케팅이 되는거라서.... 거꾸로된 피라미드랄까..... 그래서는 갤럭시S의 장점이 죽어버리지요. 그렇다고 브랜드를 죽이기도 그렇고...
실제적으로는 소비자들한테 짜증나는건 이런 네이밍 따위가 아니라 통신사별 국적별 차이를 두는 겁니다. 그래서 같은동급 같은 모델인데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늦어지는게 가장큰 불만입니다. 물론 통신사요구대로 이런저런 잡다한 프로그램깔고 기능막아놓는건 편하게 장사할려는 속셈이지만 넥서스S와 같은 폰에도 장난질을 하는건 소비자들을 기만하는거지요.
삼성도 센스가 없기는 한데 연줄이 있든 없든 결과를 못내면 담당자들이 어차피 2-3년이상 못버티고 잘릴테니 그다지 걱정은 안하지만 LG가 가장 한심하지요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중요한 자리에서 사바사바하면서 나갈생각을 안하니... LG의 이상한 기업문화로 실제 능력과 상관없는 사람이 계속있는....
얼마전 LG전 고위직 임원이 퇴임하고 낸 자서전을 우연히 읽게됬는데.... 문제가있는 사람을 혼줄을 매섭게 내놓지만 자르지는 않는다고 하더군요...참... 뭐라고 해야할지.
LG는 지금 자기 위치가 소니에릭슨보다 밑이라는걸 자각하는지 궁금합니다. LG는 이미 TOP그룹에서 밀려나 1.5군입니다. 같은급 폰에서 $50이상 싸야만 팔립니다. 노키아 다음 RIM 그다음은 LG가 가장 위험합니다.
괜찮네요~
이제 그럼 이름만으로 몇세대 제품인지 사양은 어느정도 되는지 파악할수 있겠네요
접미사 붙는거 보니 디아블로 같은 느낌도 나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