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가 한국 휴대폰 사상 처음으로 일본 시장에서 월간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외국 제품 ‘무덤’인 일본 시장에서 한국 스마트폰이 베스트셀러 자리에 올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5일 일본 시장조사기관인 BCN이 발표한 6월 휴대폰 판매 통계를 보면 갤럭시S2가 피처폰과 스마트폰을 더한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2.5%로 1위에 등극했다. 일본에서 한국 휴대폰이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말 갤럭시S가 피처폰을 제외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전체 1위와는 격차가 컸다. 지금까지 일본 시장에서 월간 1위를 한 외국 휴대폰은 애플 아이폰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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