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loter.net/archives/68401
이날 래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제품이 1억3500만대 개통됐다”며 “하루에 평균적으로 55만대가 개통된 셈”이라고 자랑했다.
그러나 개발자들은 안드로이드 성공과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개발자들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잠깐 관심을 가졌을 뿐, 다시 iOS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얼마 전 블로터에서 모바일 앱 분석업체 플러리를 인용해 밝혔듯이, 많은 앱 개발자들이 안드로이드에 등을 돌린 상황.
안드로이드 붐과는 반대로 가는 개발자들 성향에 피시월드는 3가지 이유를 들어, 왜 개발자들이 안드로이드를 떠나 iOS로 가는지 설명했다.
1. 2억 iOS vs 1억3500 안드로이드
2. 역동적인 iOS 앱스토어
3. iOS 사용자, 유료앱에 화끈하다.
사실.... 저도 IOS로 만든거 안드로이드 포팅 작업하고 있긴하지만... 그래도 암울하지는 않은거 같은데 ㅠ.ㅠ
저 분 너무해~
개발자는 기계가 아닙니다.
수익은 크지않지.. 기껏만들었는데 블랙마켓에 돌고있는걸 보면 허탈하지.. 뭐 이런이유일겁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가장큰차이점은 제생각입니다만..
아이폰을 산친구 -> 어떤게임이 쓸만하냐? 추천해죠~
안드로이드폰을 산친구 -> 게임내놔~ apk내놔~
씁쓸하죠~
흠.. 어짜피 성공할 사람들은 아이폰이든 안드로이드든 어느 플랫폼으로 가도 성공한다고 봅니다. (이미 양쪽 다 사례는 충분히 나왔죠.)
이미 이쪽으로 뛰어든 개발자들이 차고 넘치는 상황인건 똑같은데 아이폰이 비교적 유리하다고 해봐야 얼마나 차이가 날지 의문이네요..
실제로 써보니 알겠더군요. 안드로이드에서 0.99달러짜리앱은 돈아깝지만 ios에서는 이상하게 안아깝습니다. 오히려 싸다고 느껴질 정도. 특히 게임이라면 더 그렇죠. 리딤코드로 등록한 선불금이 남아돌기도 하고 안드로이드보다 귀찮기도하고.. 애시당초 안드로이드는 공짜로 설치하기가 너무 쉬운데다가 앱 = 무료 라는 느 낌이 상당히 강하죠. 다가 ios에는 14.99달러 이상의 고액앱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제가산 고액앱만해도 너댓개 되는군요.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스마트키보드만 달랑이죠. 이것도 안살려다 업댓때문에 산 케이스
전화받고 내 이름 들어가는 기사 이렇게 쓸까봐서 걱정했는데 역시나 몇가지 지적하겠습니다. 2번은 말이 안됩니다. 25만개의 앱이 등록되어있고 지난 한달간 10억 다운로드가 일어난 것이 안드로이드 마켓입니다. 마켓은 앱스토어와 비교해서도 충분히 활성화되어있고 다운로드수는 적지 않습니다. 통계를 작년 데이터에 애플 인사이더라는 일부러 애플에 유리한 자료만 가져오는 사이트 인용이라니. 1번도 대수 자체가 많다면 그럴수도 있다고 했는데 플랫폼이 많이 깔린것이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니까요. 근데 생산된지 2년 이상 제품들의 숫자는 앱 활성화와 별 관계 없을수 있고 현재 다운로드 숫자가 중요한데 앱스토어도 최근 1개월간 다운로드수가 10억 정도라고 밝혔으므로 현재 다운로드 수준은 동등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제가 지적한 것은 3번 유료화 부분은 맞다고 했으며 상대적으로 유료 앱 구매 비중이 안드로이드가 적고 그것은 수익이 적게 발생하기 때문에 개발자에게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기사 수정 요청중.
요런거 볼때마다 느끼지만.. 다음 폰은 아이폰 살까 고민이 됩니다..
실력있는 기술자는 언제나 좋은 곳으로 가기 마련이듯..
아이폰이 개발자가 원하는 곳이라면 사용자인 저 역시 거기에 끼구 싶네요..
마켓이 너무 빈곤함 ㅠㅠ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유료앱 많이 샀는데요.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구글 체크아웃에 등록되서 다음에는 편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구글 체크아웃으로는 구글 보이스 크레딧 충전과 구글 북스 도서 구입도 가능하죠.
불법복제는 무엇보다 사람들 인식과 습관이 가장 문제입니다. 1-5달러 정도의 저가 앱이 대세인데 그 정도면 햄버거 하나 값도 하지 않습니다. 그거 하나 찾으려고 인터넷 돌아다니면서 공유 클럽에 회원 가입하고 때로는 느린 속도와 악성코드를 감수하면서까지 공짜를 찾을 필요가 과연 있을까요? 시간은 돈입니다. 그냥 마켓에서 Buy 버튼 누르면 $0.99 도 바로 결제되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한편으로는 한국에 게임 카테고리가 열리지 않아서 apk 파일이 돌아다니는 것도 사람들 인식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합니다.
저는 2009년부터 T-Mobile G1, 2010년부터 버라이즌에서 HTC Incredible을 써왔고 얼마전에는 베스트바이에서 갤럭시탭 10.1 32GB 와이파이 버전을 구매했습니다.
모두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좋다고 하시는데 그건 익숙함의 차이도 한몫 하지 않을까요? 갤럭시탭 사기 전에 베스트바이에서 아이패드2하고 갤럭시탭7인치, Xoom, hTC 플라이어 모두 만져봤는데 애플 것은 기본상태에서 할 수 있는 게 너무 적어보이고 무게나 화면도 갤럭시탭이 나았습니다. 앱도 제가 주로 쓰는 Nook 이북하고 각종SNS가 다 잘 돌아가고 허니컴용이 아닌 기존 앱들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게임 이야기도 많이 하시는데 i7/gtx 데스크탑과 xbox360으로 집에서 게임하는 제게는 아이폰 게임이나 안드로이드폰 게임이나 아직은 다 고만고만하게 수준이 낮아 보입니다. 짝퉁 전문 회사 게임로프트만 봐도 알 수 있죠. 에픽이나 캡콤, 스퀘어에닉스가 아이폰 게임을 만들었다? 비싸기만 하고 낮은 수준의 게임들이라 아직은 흥미가 보이지 않네요.
다 필요없고 모바일 광고업체와 광고가 많이 생겼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