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대를 모았던 구글의 태블릿 전용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3.0 허니콤은 지난 2월말 모토로라 줌(Motorola Xoom)의 출시와 함께 화려하게 등장했다. 초창기엔 허니콤에 최적화된 앱이 거의 없었지만, 이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사람들은 곧이어 앱들이 쏟아져나올 거라 예상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더해가고 있는데도 여전히 허니콤 앱은 찾기가 힘들다. 허니콤 앱의 폭발적인 증가는커녕 일말의 불씨조차 타오르지 않고 아직까지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매우 긍정적인 뉘앙스로 가득한 기사네요. 작년 이맘때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둘러싼 회의론이 적지 않았던 게 까마득한 옛날인 것처럼 느껴지는 걸 감안하면 이 또한 결국은 시간문제.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퍼지는것과 앱 시장 활성화도 결국 시간문제라는 말에는 동의합니다만 그보다 지금은 스마트폰용 앱이 먼저라고 생각하는게 수익면에서도 당연하겠지요.
태블릿시장이 아무리 커져도 스마트폰처럼 활성화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아무리 지금이 블루오션 상황이라고 해도 개발자들은 오히려 수익률이 큰 폰쪽으로 뛰어들게 되겠죠..
맛폰과 태블릿은 확실히 컨텐츠 내용부터가 다르겠더군요..
맛폰이 커피믹스라면 태블릿은 TOP 느낌?
제대로 기획하지 않고 맛폰 생각하고 개발하면 개까이겠더군요..
MOTO DEV App Summit 가서 잠깐 만져본 XOOM 느낌은 그랬어요..
머리속이 복잡해지더군요...
너무 광활해서 뭐부터 채워야하나 생각부터...-_-;
"개발자들 여섯 명 모두 딱 잘라 말해서 허니콤 전용 앱이 더디게 나오는 이유는 아직 허니콤 앱에 대한 수요가 충분히 없기 때문이라고 털어 놓았다. 수요가 없으면 수익이 없고 아직 앱을 만들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케이스인거 같은데..문제는 태블릿 시장은 스마트폰 시장과는 조금 다를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적당한 퀄리티에 저렴한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아무도 만들어내지 못한다면..안드로이드폰 시장이 보여줬던 폭발적 성장이 반드시 반복된다고 보긴 힘들거 같다는..
우선 판매하는 허니콤 단말 중 제대로 된것이 없어요~
xoom은 이미 다음 버전 연말 출시 준비중이라고 하는것 같고,..
국내에는 xoom 밖에 나온 것도 없군요.
확실히 허니컴용 앱은 구분을 해서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얼마전에 개발용 레퍼런스 때문에 다른 사이트에 갔다가 Plume이 허니컴을 지원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개발자들이 target SDK만 잘 지정하면 문제 없이 걸러내서 보여줄 수 있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