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애플입장에서는 무섭게 성장하는 삼성을 견제하고 싶었고(어찌되었건 갤S는 1000만대가 넘게 판매되었으니까요)

A5프로세서의 생산을 TSMC로 맡기네 마네 했을때 까지만해도 "슈퍼갑"이니 뭐니하면서 압력을 넣었던거라 봅니다.

다만 삼성입장에서 이제 엑시노스 브랜드화 시키고 파운더리 공장돌려 남한테 파느니 직접 제품 만들어 자사에 넣는게

부가가치가 높으니 TSMC로 가던말던 크게 동요할만한 문제가 아니었다고 보구요

즉 갑이 더이상 갑이 아니게 되었다는 말...

게다가 뭐 누가 누구에게 로열티를 주건... 결국 어느한쪽의 판매금지라는 최악의 경우까지 가지는 않겠지만..

최악의 경우가 벌어질경우... 애플이 입는 손해는 어마어마 합니다.

애플에서 이동통신 기술을 사용하는 아이폰 / 아이패드 매출을 떼어내면.... -_- 말이 반토막이지 실제로는 그 이상의 여파가 옵니다.

아이폰 이전의 애플 수준으로 곤두박질 치는거지요. 끽해야 아이팟 팔고 WIFI버전 아이패드나 팔아야할 상황..

그에비해 삼성은 지금 갤시리즈 없어져도 계속 "스마트폰"은 만들 수 있습니다. 비슷하다고 소송걸린 부분만 해결하면 되지요.

게다가 애플이 폰을 못만든다면 포스트 아이폰 예비시장은 무주공산격이 되고...

삼성이 먹을 시장도 그만큼 늘어나는것이기 때문에 애플이 발주 안해도 충분한 시장이 다시 생겨나게 됩니다.

애플이 발주 안한다고 해서... 팔아먹을데가 없는게 아니니까요.

오히려 아이폰이 없어지면 그 시장을 쥐어먹을 수 있는 기회가 온다는 점에서... 삼성이 훨씬 유리한 입장이라봅니다. 

저 짓도 왠지 자기들끼리의 사랑표현인거 같은 ㅋㅋㅋㅋ

제가 보기에도 소송을 누가 이긴다고 하지는 못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삼성이 이겼으면 좋겠네요 만약 저글이 사실이라면....

잡스를 너무 싫어해서 말이죠........ 

인간미가 없는 듯한 사람이라....

건희짜응이 맘먹고 장기 레이스 펼지면 애플은 중소기업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