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이 이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아르 테크니카,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주요 인터넷 매체들은 미군이 현재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일부 군 내부 인사들의 아이폰 사랑에도 불구하고 미군이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매우 상징적이고 전략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 : 전자신문
나태함, 그 순간은 달콤하나 그 결과는 비참하다
저건 아이폰을 좋아하고 말고의 여부를 떠나서.. 제정신인 군부대라면 지들이 소스를 들여다 볼 수 없는 기기(및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중요한 업무에 공식적으로 채택하면 안되죠;;
ios자체에서 위치 수집까지 하는데다가 메세지 등 각 아이폰의 정보까지 애플에서 수신 가능하다고 하던데 군에서 쓸리가 없죠. 더욱이 기술 면면에서는 세계 최첨단의 미군인데요.
자유롭게 군 마음대로 개조할 수 있는 오픈소스가 더 좋겠죠
보안성 보안성 하지만 미국의 군대가 몇만원 받고 운영되는 곳도 아니고
왠만한 초대형 기업보다 거대한 경제력을 가진 곳인데
보안성이야 펜타곤 내에서도 컴퓨터 천재인 화이트 해커 많습니다.
상당부분 새로 코딩해 쓰긴 할텐데,
요즘 미정부가 오픈소스를 많이 활용하는 추세라 미군도 적극 활용하는지 모르겠군요.
아이폰은 미군 마음대로 바꿀수도 없고, 특정 기업에 종속되니 안하겠죠.
미군의 경우 특정기업에 종속 안되려고, 똑같은 규격의 무기나 부품을 다른 두어개의 회사에 같이 생산하게 해서 보급하곤 할 정도입니다.
F-15같은 주력 전투기 엔진도 플랫앤 휘트니사와 GE에 같이 생산시키고 있어서, 둘중 하나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다른 회사 제품으로 갈아서 비행시킵니다.
미국의 F-15는 원래 PW사 엔진만 씁니다. 우리나라의 F-15K만 지랄맞게 GE사 엔진을 채택했고, 그 뒤에 싱가포르 F-15SG가 따라서 했습니다만... 그런데 F-15가 2기 쓰는 엔진을 F-16이 1기 쓰는데, F-16은 워낙 생산량이 많은 고로 엔진업계의 독과점방지+(PW보다 규모가 딸리는)GE사 먹여살리기의 의도가 작용해서 엔진이 PW와 GE로 이원화되었습니다.
그런데 엔진 갈아치우기는 현실적으로 좀 어렵습니다. 추력은 비슷해도 공기흡입량 등이 달라서 PW와 GE엔진을 쓰는 기체가 각각 다를 수밖에 없고, 게다가 한 비행대대의 인원과 시설에서 2종류의 엔진를 정비할 기술과 장비를 갖추도록 하는 것도 어렵고, 결국 전투비행단별로 엔진은 통일됩니다. 그래도 일종의 보험은 되죠. 특정 회사 엔진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해당 엔진 운용하는 부대는 비행을 정지당해도 다른 엔진 쓰는 부대는 면할 수 있으니...
군대라는 특수성을 생각한다면 아이폰은 애초에 가능성 조차 없다고 보고,
안드로이드는 군용으로 따로 제작하기에 최적의 OS 라고 생각되네요
보안 생각해서 빼고 싶은거 맘대로 빼고 넣고 수정가능하니
보안 생각해서 sd 카드 슬록 자체를 없애고 구글 마켓 없애고 apk 설치 안되게 막고
필요한 앱만 딱 설치해놓고 쓰라고 하고 3g기능을 막거나 군 인트라넷만 연결되게 해놓으면
딱 군대용으로 적합하겠네요
http://www.gd-itronix.com/upload/specifications/us/GD300_datasheet_080210.pdf
GD사에서 안드로이드 기반(현재 2.2까지 업글)으로 만든 휴대형 '컴퓨터'입니다. 기본적으로 GPS 및 내장된 정보를 조회하는 컴퓨터이기 때문에 통신기능은 없습니다. 다만 별도 확장킷을 통해 군용 무전기와 연동은 가능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