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디지타임즈 등에 따르면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대만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지난 4월21일 출시된 갤럭시S8 누적 판매량이 같은 기간 기준 갤럭시S7보다 15% 많다"고 말했다. 갤럭시S7은 지난해 3월10일 출시됐다. 이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분석을 뒤집는 발언이다. 폰아레나는 "최신 시장 보고서는 갤럭시S8 판매량이 갤럭시S7에 훨씬 못 미친다고 분석해왔다"며 "여러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를 빨리 출시하는 이유 중 하나로 갤럭시S8 판매 부진을 꼽아왔는데 고 사장이 이를 부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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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71807432964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