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차기작 ‘갤럭시S8’에 중국의 ATL배터리 대신 일본 소니의 배터리를 장착하게 된 배경에 대해 궁긍증을 낳고 있다. 3일 삼성전자와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 말경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초도물량에 들어갈 배터리 공급업체로 삼성SDI와 소니로 결정된 가운데 갤럭시노트7에 공급했던 중국 ATL은 제외됐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최근 갤럭시노트7의 발화원인을 배터리 자체 결함으로 최종 결론 낸 것을 ATL이 수용하지 않으면서 이견이 발생했고 결국 배터리 공급을 받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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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8’ 배터리 공급업체에서 중국 ATL를 제외한 것을 두고 양사간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에 대한 이견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갤럭시S8'. 갤럭시S8 티저 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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