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오픈소스 운영체제(OS) 타이젠(Tizen)을 탑재한 새 스마트폰을 올해 인도 등에 출시하기 위해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금은 구글 안드로이드에 거의 100% 의존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종속에서 벗어날 기회를 노리겠다는 삼성전자의 의지 표명으로 풀이된다. 31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타이젠의 차기 버전인 3.0을 탑재한 스마트폰(모델명 SM-Z250F)을 개발 중이며, 이 제품의 내부 암호명을 '자긍심'이라는 의미의 '프라이드'(Pride)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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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타이젠 스마트폰 Z2[삼성전자 홈페이지 공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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