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피아니스트의 후속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더뮤지션이 얼마전부터 CBT를 진행하고 있어서 플레이중인데
CBT 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아 물론 CBT이지만 이전에 신청했던 사람은 추가로 쿠폰을 받을 수 있고
신청하지 않았어도 구글플레이 들어가서 다운받아 플레이 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메뉴는 크게 뮤직월드, 시간여행, 온에어로 나뉘어 있는데
뮤직월드는 차례대로 음원을 클리어해가는 모드이고,
시간여행은 티켓을 소모하여 랜덤하게 과거 특정 년도로 돌아가
옛날 명곡들을 연주할 수 있는 모드입니다
온에어는 들어가면 여러개의 테마로 나뉜 방송국 처럼 구성되어 있는데
진짜 방송처럼 시간대 별로 새로운 곡들을 연주해볼 수 있습니다
아직 구입하지 않은 곡이라 하더라도 방송국 시간때를 맞춰 들어간다면
먼저 미리 플레이 해볼 수 있는 모드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이 중에서 저는 시간여행 모드를 추천드립니다
앞에 설명했듯이 티켓을 사용해 과거 명곡들을 랜덤으로 연주해볼 수 있는데
노래들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명곡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귀가 즐겁습니다
처음 티켓을 돌렸는데 1989년도가 뜨길래 아 망했다 싶었는데
제목은 잘 몰라도 막상 들어보면 아 이 노래였구나 하고 알 수 있는 정도랄까요
티켓은 매일 5개씩 충전이 되는데 다른 모드와는 별개로 소모되는 값이기에
그렇게 부족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더군요
기본적으로 시간여행은 랜덤한 연도를 지정해주지만
코인을 사용하면 원하는 연도를 선택해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더뮤지션에는 악기가 3가지 존재하는데
그랜드 피아노, 디스토션 기타, 스튜디오 드럼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노래에 어울리는 악기로 지정되어 있으며
어떤 곡은 여러개의 악기 중 하나를 골라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악기 소리도 상당히 잘뽑아내서 듣기 좋네요
전체적으로 잘 만든 게임같고 익숙한 국내 곡들에 난이도 조절도 가능해
리듬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해볼만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