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기당했던 통장주소와 핸드폰 번호 모두 피의자의 친 형이 쓰는 겁니다.

네이트온을 이용해서 형 핸드폰 번호로 그동안 문자를 보내고 받았다네요.  

 

끝까지 진심으로 못 뉘우치는것 같아서 합의 절대 안해주려고 했는데

오늘 형하고 전화통화해보니 19살 남학생이더군요...

 

듣자하니 관할 경찰서에서 피의자 형한테 동생이 학생이고 하니깐 피해자하고 잘 합의봐서

고소취하해 달라고 부탁해라고 했나 봅니다. 형도 절차를 잘 모르는걸 보니 처음 겪는 일 같더군요.

 

동생 교육 잘 시키겠다고 몇번 다짐 받고 합의해주기로 했습니다. 돈은 20일 월급날 받기로 했고요.

 

지금쯤 피의자 형하고 다른 피해자분하고 합의중이겠네요..

 

 

그냥 씁쓸합니다. 앞으론 볼펜 한자루 살 때도 안전거래 해야겠습니다. 

 

 

 

 

 

 

장터란 1페이지 밑쪽에 풍연이란 사람이 적은 글 보일겁니다. 넥서스원 정품 배터리를 개당 11000원에 판다는 글입니다.

 

풍연 이 인간 사기꾼입니다...ㅡㅡ; 입금하고 아직 물건도 돈도 못 받았습니다.

9월 28일 입금하고 다음날(29일) 문자가 오더군요. 문자가 지워져서 주소를 모르겠다고 다시 불러달라더군요. 

그래서 주소 불러줬습니다. 그런데 이틀이 지나도 물건이 안오길래

10월 2일 연락하니까 물건을 엉뚱한데 보내서 환불을 해드려야하는데 문자가 또 지워져서 계좌번호 보내달라더군요... 

그런데 10월5일이 되도 입금을 안하더군요.
그제서야ㅅㅂ 사기당했구나 싶어서 '2시까지 입금안하면 은행에 지급정지요청하고 경찰서가서 신고한다' 하니까

사기 아니라고 일이 바빠서 은행 갈 시간이 없다고 저녁에 입금하겠답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서 오늘(10월6일)인데.. 역시나입니다.

이런식으로 사기꾼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ㅡㅡ;

 

지금 은행에 지급정지 요청은 해놨고요. 내일 모레 날 잡아서 경찰서 가서 신고 할 예정입니다.

 

진짜.. 물건살때 책한권도 안전거래하는 성격인데 너무 좋은 조건에 순간 이성을 잃었네요....

휴, 사기는 처음 당해보는데 막상 당하니까 떨떠름하네요.ㅋㅋㅋ

 

더치트에 사기꾼 등록이나 하러갑니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