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튠스를 통해 구매한 음악은 물론이고 영화, 동영상 등 다양한 파일을 아무 제약 없이 안드로이드폰으로 옮겨 쓸 수 있는 이른바 아이튠스 ‘에이전트 프로그램’이 이용자에게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 유명 IT전문 사이트에 올려져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실제로 전자신문이 이 프로그램을 PC에 설치해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S’를 비롯해 모토로라의 ‘모토로이’ 등에 적용한 결과, 손쉽게 아이튠스의 음악과 동영상을 동기화(싱크)해 옮겨 담을 수 있었다. 아이튠스에서 콘텐츠를 내려받아 애플 제품에만 슳용하지 않고 무료로 안드로이드폰 등에 재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기사 출처 :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7070190&mc=m_012_00001
일단 아이튠스에서 다운로드 받을려면 애플 제품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ipa 파일 받아서 넣을수 있다는 건가...
이거 뭐 희소식 인겁니까? 아니면 그냥 떡밥인겁니까?
그냥 멋모르는 떡밥인 것 같은데요...
개발자 페이지를 찾아보니,
"iTunes Agent is a project started by Jaran Nilsen which enables MP3 players to be used with iTunes almost the same way as iPods."
이런 문구가 있네요. 기자가 낚시질하고 있네요.
아이폰에 비해... 해킹위험성이 훨씬 더 높은 안드로이폰에 대해서.. 나중에.. 어떻게 대응할지.. ㅋㅋㅋ
안드로이드 폰은.. 기본적으로 안랩부터 깔고 시작해야 할텐데 ㅋ
저게 왜 문제인지 도통 모르겠는데요?
내돈 내고 산 걸 애플 기기 뿐 아니라 다른데서도 쓸 수 있게 해 준다는 것 같은데, 그게 왜 애플 사업에 타격을 주는지도 모르겠구요.
거기다 여기서 보안 운운하는 바로 윗분은 또 뭡니까?
말리지마 // 무엇을 이야기 하고 싶으신건지??
저 내용은 PC -> 아이폰 으로 아이폰 -> PC 로 가능하다는 내용인데.
어떠한 보안사항이 필요하다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덧붙여 말하면 안드로이드는 저런 고민없이 원래 부터 됩니다..^^
(물론 구글이 마켓에서 음악파일 팔기시작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DRM 입장에서 보면,
컨텐츠는 다운로드(구매)한 기기에서 돌아가야 한답니다.
즉, 내가 아이폰이 몇개가 있던간에 1번 아이폰에서 받으는 파일을 1번에서 활용이 가능하고,
2, 3번 아이폰으로 옮길 수 없어야 하는 거지요.
기사는 이게 뚤렸다는 이야기라는 것이랍니다.
DRM에 대해 얘기하는것 같지는 않네요. 요즘 아이튠즈,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유료음원판매의 흐름은 DRM-Free 아닌가요 ^^;
아이팟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아이튠즈를 통해 음악을 넣기는 쉽지만 아이팟에 있는 음악을 컴퓨터로 옮기는건 안되죠..
혹시 그게 가능하다는 얘기 아닐까요?
글 봐서는
아이폰내의 노래를 --> PC 로 옮길 수 있다는 이야기 같습니다.
PC로 옮기것이야 다음은 뭐다 됐든 다 옮겨갈 수 있죠. (안드로이드 폰 포함)
iTunes Agent 를 직접 써봤는데 뭔가 굉장히 햇갈리게 써놓은 기사같네요.
미국에서 아이튠즈는 플레이어라기보단 음악/비디오/팟캐스트 라이브러리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운로드된 컨텐츠 외에도 하드에 있는 컨텐츠들까지 모두 아이튠즈 라이브러리에 넣을 수 있구요. 이렇게 되면 아이튠즈로 쉽게 플레이리스트도 만들고 태그도 정리하게 되는데 iTunes Agent 를 사용하면 아이튠즈의 라이브러리 플레이리스트가 다른 음악 플레이어들과 싱크 가능하게 되죠. 다만 여러가지 플레이리스트는 안되고 안드로이드용으로 만든 하나의 플레이리스트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아이튠즈는 너무 무거워서 MediaMonkey 로 라이브러리를 관리하는데 안드로이드폰들이랑 싱크도 되고 좋더군요.
직접 사용해 보았습니다.
Play list에 My device란 폴더가 생기고, 그 아래로 itunes agent에 등록된 플레이 리스트가 있어서, 거기에 원하는 항목을 넣고,
itunes agent에서 동기화 시키면 작성한 play list에 맞게 동기화 됩니다.
단지 안드로이드 폰뿐 아니라, USB메모리 스틱이나 이동식 저장소로 인식되는 MP3플레이어 등에서도 간단히 쓸 수 있더군요.
그냥 itunes 플러그인 같은 프로그램인데, 기사에 유독 갤럭시S를 강조하는 걸로 봐서는 삼성의 언플인 듯한 느낌이 드네요.
아이폰용 앱이 돈다는게 아니라 아이튠즈에서 구매한 음악/동영상등을 안드로이드 기기에 넣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