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snbc.msn.com/id/37159445/ns/technology_and_science-wireless/#storyContinued
출처: MSNBC (위의 링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가 4월말 미국시장에 hTC가 만든 Droid Incredible을 런칭하자마자 이틀만에 10만대를 팔았다고 합니다. CEO인 로웰 맥애덤스는 만약 재고 부족이 아니었다면 분명히 모토롤라 드로이드보다 많이 팔렸을게 분명하다고 합니다.
현재도 매장에 재고가 생기면 몇시간 지나지 않아 금방 사라지고 있으며, 온라인 재고도 거의 없어서 6월 초까지 인도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맥애덤스에 따르면 부분적으로 삼성전자가 만든 최신 스크린(3.7인치 amoled)과 같은 부품의 공급부족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맥애덤스는 버라이즌이 올해 모토롤라, 삼성, LG가 만든 3-5개의 안드로이드 타블렛을 출시할 것이며, 사용자들은 현재의 CDMA 3G망을 쓰겠지만 올해 후반부터 LTE망이 깔리면 업그레이드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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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의 여지가 있는 것 같아 수정합니다)
맥애덤스 사장의 말이 삼성전자가 공급부족에 부분적으로 책임이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하는 시각이 있습니다.
http://androidcommunity.com/droid-incredible-sold-out-20100516/
갤럭시A, 디자이어, 넥서스원 모두 같은 스크린을 쓰지 않나요? 저도 하나 주문했는데 무슨 자동차도 아니고 2주일 넘게 기다려야 하게 생겼네요. ㅠ.ㅠ 버라이즌, hTC, 삼성이 문제를 같이 잘 해결해서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실망하지 않길 바랍니다.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니까요.
제품들이 새로 나올수록 보급률이 좋아지네요.
예측들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아..2주일 씩이나 기다리셔야 한다니.. 느낌이 전해지는거 같네요;;
책임회피가 아니라 사실전달 아닌가요?
저런 공개적인 입장발표에서 어설프게 책임전가 시키다간 바로 소송걸릴텐데요.
오히려 갤럭시S의 출하를 위해 공급을 조정하는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마저 드는군요.
삼성이 다른 메이저 전자 회사들과 다른게 부품과 완제품을 같이 생산한다는 것 같습니다. 그것때문에 전략적으로 마케팅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점도 있지만 이익은 다른회사보다 배로 걷는 이유도 될수 있겠군요.. 가끔보면 부품파는게 주목적이고 완제품은 마치 이런것도 우린 만들수 있으니 봐라 라는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AMOLED는 확실히 삼성이 아니면 현재 그정도의 양을 그가격에 또 그정도의 질로 공급할수 있는 회사는 없다고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이 내부적으로 4개의 다른 부문이 있다고 하지만 갤럭시 시리즈는 나온지 한참됬는데도 해외에서 AMOLED만큼의 인기는 안보입니다.
이건 비공식 소스지만 ... 삼성이 AMOLED를 3.7인치까지 높은 수율로 양산하기까지 리스크를 감수하고 대단히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아마 몇년동안 조단위의 투자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OLED특성상 공기접촉에 민감하고 이런저런 기술적이유로 수명이 LCD보다 오래못가는것과 나쁜양산 수율때문에 일본회사들도 양산에 회의적이었는데... 3.7인치까지 상대적으로 저렴한가격에 공급할수 있는건 대단한거지요. LG의 15인치짜리 OLED TV나 소니의 OLED TV의 말도안되는 가격과 비교해보면 비교적 작지만 여기까지 결단력을 내린삼성에 박수치고 싶습니다. 몇년전에 밀어부쳐서 지금에서야 빛보는듯 하네요.^^
그런데 지저분한 언론플레이는 좀 그만두길..^^
드디어 버라이즌이 LTE 기기들을 내놓을 모양이네요. 좀 더 기다렸다 살걸 그랬나 -_-;;
그리고 삼성에게 책임을 돌리는게 아니라, 삼성이 공급해야하는 제품이 신기술이라 많이 만들지 못한다는 뜻 같네요.\
그나저나 안드로이드 지원한 회사들은 대박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