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개발자 모임 게시판
(글 수 7,945)
현재 호주에 워킹 홀리데이와서 잡일하면서 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현재는 농장일을 하면서 돈버는것에 집중하고 있구요. 한두달쯤 후에 본격적인 여행을 계획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일하고 와서 집에서 인터넷, 게임, 드라마 다운 받아서 시청하고 자고 또 일하러가고 요런 것들이 반복되면서 인생이 참 허무하게 느껴졌습니다. 나는 뭐하는 놈인가 이런 생각들면서 참 답답했습니다. 여행을 시작하면 요런 생각들은 조금 없어지겠지만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싶습니다.
본론을 말씀드리면 저는 여기 오기 전에 게임 기획자로서 일을 했습니다. 딱 1년 경력입니다. 많이 부족한 놈이지만 이런 저런 게임을 기획하다가 요번에 HTC Desire구입하고 안드로이드라는 플랫폼을 접하면서 그에 맞는 게임을 구상중에 있습니다. 축구 게임인데요. 사실 기존에 아이폰 나왔을 때부터 구상했던 것인데 우선 30% 수수료 떼어가는 것 때문에 마음에 안들었구요. 실제로 아이폰을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정확히 손에 잡히지가 않았습니다. 이번에 새로 안드로이드폰을 구입하면서 구체적으로 손에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혼자 개발을 해보려고도 해봤지만 제 체질상 프로그래밍은 맞지가 않았습니다. 너무 어려워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혹시 저와 같이 축구게임을 개발해 보시고 싶으신 분이 계실까 해서요. 자기 일 하시면서 쉬엄쉬엄 천천히 하실 분 계시면 jungtaejoon@gmail.com 로 메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뭔가 변화를 주기 위해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 글을 쓰는 것 만으로도 저로서는 큰변화입니다. 혹시 이것이 진행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을 시작했으니 제가 뭔가를 계속해서 시도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언젠가는 뭔가가 걸리겠지요. 저의 푸념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 대한 것이나 게임에 관한 어떠한 질문도 언제든 환영합니다. 한발짝씩 천천히 나아갑시다.
그런데 요즘 일하고 와서 집에서 인터넷, 게임, 드라마 다운 받아서 시청하고 자고 또 일하러가고 요런 것들이 반복되면서 인생이 참 허무하게 느껴졌습니다. 나는 뭐하는 놈인가 이런 생각들면서 참 답답했습니다. 여행을 시작하면 요런 생각들은 조금 없어지겠지만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싶습니다.
본론을 말씀드리면 저는 여기 오기 전에 게임 기획자로서 일을 했습니다. 딱 1년 경력입니다. 많이 부족한 놈이지만 이런 저런 게임을 기획하다가 요번에 HTC Desire구입하고 안드로이드라는 플랫폼을 접하면서 그에 맞는 게임을 구상중에 있습니다. 축구 게임인데요. 사실 기존에 아이폰 나왔을 때부터 구상했던 것인데 우선 30% 수수료 떼어가는 것 때문에 마음에 안들었구요. 실제로 아이폰을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정확히 손에 잡히지가 않았습니다. 이번에 새로 안드로이드폰을 구입하면서 구체적으로 손에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혼자 개발을 해보려고도 해봤지만 제 체질상 프로그래밍은 맞지가 않았습니다. 너무 어려워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혹시 저와 같이 축구게임을 개발해 보시고 싶으신 분이 계실까 해서요. 자기 일 하시면서 쉬엄쉬엄 천천히 하실 분 계시면 jungtaejoon@gmail.com 로 메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뭔가 변화를 주기 위해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 글을 쓰는 것 만으로도 저로서는 큰변화입니다. 혹시 이것이 진행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을 시작했으니 제가 뭔가를 계속해서 시도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언젠가는 뭔가가 걸리겠지요. 저의 푸념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 대한 것이나 게임에 관한 어떠한 질문도 언제든 환영합니다. 한발짝씩 천천히 나아갑시다.
2010.04.28 03:52:24
저와 나이가 비슷하신거 같네요. 글쎄요. 장단이 있는거 같습니다. 저는 경력을 포기하는 대신에 좀더 넓은 세상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싶었습니다. 마침 제 와이프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과감하게 일을 그만 둘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 또한 한국에서 경력 쌓으시며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분들이 부러울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현지인들과 같이 일을 하면서 서로 다른 문화와 생각들을 체험할 때마다, 광활한 자연환경을 접할 때마다 정말 잘 나왔다는 생각을 합니다. 무엇에 가치를 두느냐의 문제같아요.
2010.05.16 14:10:23
응원을 드립니다.
무엇에 가치를 두느냐의 문제라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정형화 된 삶 보다 파란만장한 삶이 제겐 더 가치 있다 싶어서
저도 적지 않은 나이에 자신감 하나로 현재 일에 올인을 한 상태입니다.
(투자규모를 꽤 크게 잡은터라 엎어지면 못 일어 날지도 ^^;)
10년 만에 찾아온 기회를 또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과감히 결정했습니다.
(첫 번째 기회엔 나이가 어려서 그냥 상상만 했는데 그 것들이 모두 대박을 치고 지금도 잘 되고 있는;;)
가정도 있으신데 얼마나 많은 고심을 하셨을까 어림만 잡아 봅니다.
화이팅 입니다!! ^^
남보다 앞설 수 있는 방법은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다. -지그 지글러-
어떤 문제에 직접 뛰어들었다고 해서 늘 그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문제에 직접 맞서지 않고서는 절대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 제임스 볼드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