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업계가 '계륵'으로 전락한 중국산 스마트폰을 두고 딜레마에 빠졌다. 부진한 판매 성적으로 판매가를 낮췄지만 저가 정책을 지속할 경우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받을 수 있어서다.28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 미디어로그는 중국 화웨이 스마트폰 'X3'를 3만 원에 내놨다. 출시 두 달 만에 52만8000원에서 33만 원으로 출고가를 대폭 낮춘데 이어 30만 원(4만 원대 요금제 선택 시)의 지원금이 더해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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