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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다음, 카카오, 로그인에 목매는 이유

 

국내 포털 / SNS 업체들이 로그인 전쟁에 한창입니다. 일반 외부 모바일 앱 로그인 시, 기존 사용하던 포털 및 SNS 아이디로 로그인할 수 있는 '소셜 로그인'기능이 도입되면서 입니다.

지난 9일 다음은 '다음 로그인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을 공개했습니다. 앱 개발사는 이 API를 자사 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작년 12월 부터 '네이버 로그인' 기능을 지원했고, 앱 개발사 입장에서도 회원 개인정보 관리의 위험부담과, 인증문자 발송과 같은 비용이 들지 않아 좋습니다. 지난 2월 부터 해당 기능을 제공하는 카카오를 통해, 한 앱 개발사는 신규가입자가 25% 증대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하네요. 로그인 플랫폼을 활용해 수익 모델을 창출하긴 어렵겠지만, 이용자 유입수를 늘려 새로운 비지니스를 창출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이 로그인 경쟁의 원인으로 보입니다. 


관련기사: 한국경제



친구 위치 알려주는 기능 추가한 페이스북


페이스북이  Nearby Friends라는 기능을 출시했습니다. 말 그대로 자신의 주변에 있는 페이스북 친구들의 위치를 찾아주는 서비스입니다. 이는 친구의 위치 뿐만 아니라, 친구가 그 곳에 간지 얼마나 됐는지도 알려줍니다. 페이스북은 2012년 5월 시카고의 벤처 글랜시(Glancee)를 인수해, 이 친구찾기 기능을 발전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페이스북은 그 동안 스냅챗 등 신생 SNS로 이탈한 회원들을 되찾아오고. 위치 기반 광고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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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CNET

관련기사: CNET

 

* 구글, 이메일 검열 인정   


구글이 고객 약관 규정을 바꾸면서, 자동으로 이메일 내용이 검열된다는 의혹을 인정하는 셈이 됐습니다. 최근 개정된 약관에는 자사의 이메일 서비스 Gmail 의 모든 내용이 소프트웨어를 거쳐 자동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그 동안 구글은 정보보호 단체들로부터 개인정보 침해 비판을 받아오며, 이러한 검열이 '스팸과 악성코드 방지를 위한 것' 이라고 반박해 왔는데요. 이에 대해 정보보호 단체들은 , 메일 내용의 자동 검열 여부를 선택할 수있는 권리를 제공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연합뉴스 연합뉴스


* 아마존 3D 스마트폰 출시 임박? 

 

CNET은 "아마존이 6월 출시할 3D 스마트폰은 원가만 받는 200달러 이하의 저가폰이 될 것이다. 소비자들이 이동통신사의 계약에 묶이기 때문이다."라는 업계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하여, 아마존의 3D폰 출시설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아마존의 스마트폰 출시 배경에는 단말기 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이 아닌, 자사의 컨텐츠 및 쇼핑 서비스 고객을 늘리는 데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관련기사지디넷코리아


* 구글의 조립식 스마트폰 Ara , 2015년 1월 출시예정 

 

구글이 최근 모듈식 스마트폰 프로젝트 Ara에 대해 공개했습니다. 아라는 유저의 취향에 따라 스마트폰의 모듈을 갈아끼울 수 있도록 합니다. 직육면체의 케이스에 이 보다 작은 직육면체의 부품 모듈을 끼워넣는 방식으로, 구매자는 자신만의 디바이스 색을 맞춤으로 고를 수도 있고, NFC와 같이 특정 기능이 담긴 부품을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라 프로젝트는 당초 구글의 자회사였던 모토로라에 의한 것이었으나, 구글이 모토로라를 레노버에 매각하면서 이 프로젝트만큼은 모회사인 구글로 가져오게 됐습니다. 제품의 원가는 50달러 수준으로 측정되며, 내년 1월에는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기사TechCrunch / Korea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