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51842
25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한국정보보안학회 주최로 열린 '공인인증서 보안문제' 토론회는 지난달 스마트폰 보안 토론 못지않게 흥미진진했다. 지금까지는 스마트폰 열풍에 힘입어 공인인증서 의무화를 반대해 온 오픈웹 진영이 주로 공세를 펼쳐왔다면 이날은 '수세'에 몰렸던 공인인증업계와 정부쪽이 반격에 나선 형국이었다.
>>>
어제 기사와 비슷한 내용이긴 한데, 관심들이 많으신 사항 같아 올려봅니다.
실명인증도 엿같은데 대가리는 처 굳고 뇌물받을 생각만 하는 정치인들에 참....
인증서 말고 다른 기술 못쓰게 하지 말고 둘다 쓰게 해주던지....
저 기사 끄트머리에 나온 업체 관계자 얘기가 골때리는군요. 이미 은행 및 증권사별 뱅킹 전용 프로그램들을 이용하는 방법들도 있으니 현행 인증 제도도 문제가 없다고... 멍멍멍!
그 인간... 모바일 기기의 내부 저장 공간이 몇백 기가는 되는줄 아나봅니다. 그리고 OTP + SSL을 쓰거나, 최소한 브라우저들이 하나도 인식하지 못하는(IE 포함) NPKI 폴더에 인증서를 강제로 저장하게 하는 그지같은 규제만 아니더라도 웹브라우저 하나면 다 해결되는데 뭐하러 저렇게 앱들을 지저분하게 깔아야 하는지, 전문가로서 답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정작 제대로된 답은 없고 다른 사례만 들고 있군요.
동문서답도 이제 지겹지 않나요.
왜 정부가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지.. 업체 비호로 밖에 안보인다는거 모르나요?
공인인증서의 문제는 기술의 발전을 애초에 장벽으로 차단한다는 거죠
그 장벽이 타당하냐.. 현재 수준에는 타당할지도 모릅니다.
예를들어 임대폰이 활성화된다면? 임대 주기는 1달이고 그러면? 폰마다..그때마다 공인인증서 복사를 계속 해야하나
냉장고용 os가 등장한다면? 냉장고용 공인인증 프로그램 다시 만들어야하나
내장메모리가 없는 인터넷 디바이스가 출시된다면? 공인인증서는 어디에 저장을?
도토리같은 사이머니가 표준화가 된다면? 도토리로 결제할 때도 공인인증서 써야하지 않을까 ..
뭐 앞으로 시대가 어떻게 바뀌게 될 지 예상을 못하겠는데,
공인인증서가 법규 친화적일지언정 기술 친화적이진 않은듯 해요.. 분명히 한계점을 보일듯 합니다.
지금도 노키아 폰들을 보면 알 수 있죠.